연금저축 ETF 투자를 시작한 지 어느덧 3년이 넘었습니다.
현재 제가 운영하는 연금계좌는 약 1억4554만원 규모까지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2024년 조정장에서는 수익금 약 2000만원이 순식간에 사라졌고, 투자 초창기에는 테슬라를 공포에 매도하는 실수도 경험했습니다.
당시에는 계좌를 열어보는 것조차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경험들이 오히려 저만의 투자 원칙을 만들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금저축 ETF를 투자하다 보면 하락장을 반드시 경험하게 됩니다. 저 역시 수익금이 크게 줄어드는 조정장을 겪었지만 결국 포기하지 않고 투자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금저축 ETF 손실 경험과 하락장 투자법, 그리고 실제 계좌를 운영하며 배운 장기투자 원칙을 솔직하게 공유해 보겠습니다.
연금저축 ETF가 하락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변 : 장기 투자 목적이라면 하락장에서 성급하게 매도하기보다 투자 원칙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거 : 미국 증시는 수차례의 하락장을 겪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했습니다. 또한 연금저축은 세액공제와 과세이연 혜택이 있기 때문에 단기 손실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핵심 요약
- 연금저축 ETF가 하락해도 세액공제 혜택은 유지됩니다.
- 2024년 조정장에서 수익금 약 2000만원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 테슬라 투자 실패 경험이 장기투자 원칙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현재 계좌 규모는 약 1억4554만원입니다.
- 하락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 예측보다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현재 연금저축 계좌는 1억4554만원 규모지만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현재 계좌 규모만 보고 처음부터 투자에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저는 2023년 4월부터 미국 주식과 연금저축 ETF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2024년에 찾아온 두 차례의 조정장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당시에는 계좌를 확인하는 것이 습관이었습니다. 수익이 늘어날 때는 즐거웠지만 조정장이 시작되자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어느 날 계좌를 열어봤는데 한동안 화면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2000만원 넘게 찍혀 있던 수익금이 거의 사라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는 것 아닐까?
연금저축 ETF가 하락했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
하락장이 오면 누구나 불안합니다. 저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뉴스에서는 경기 침체를 이야기했고 유튜브에서는 폭락을 경고했습니다. 계좌는 매일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당시에는 원금까지 잃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꽤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경험은 저에게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계좌가 흔들릴 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결국 장기투자에 성공한다는 사실입니다.
계좌가 흔들릴 때도 ETF를 매도하지 않은 이유
사실 저는 과거에 하락장을 견디지 못하고 매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테슬라였습니다.
테슬라가 약 200달러 수준일 때 200만원 정도를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매수 직후 주가는 계속 하락했고 결국 130~14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당시에는 기업을 분석할 능력도 부족했고 경험도 많지 않았습니다.
결국 주가가 200달러 수준으로 회복하자마자 매도했습니다.
그때는 손실을 보지 않고 나왔다는 사실에 안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테슬라 주가를 보면 너무 성급한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ETF 중심 투자와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금저축 ETF 하락장은 얼마나 자주 발생할까?
많은 투자자들은 하락장을 예외적인 상황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미국 증시는 장기 상승 과정에서도 크고 작은 조정을 반복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 폭락장, 2022년 금리 인상장, 2024년 기술주 조정장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연금저축 ETF 투자자는 하락장을 피하는 것보다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장기 성과는 S&P Dow Jones Indices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TF가 계속 떨어지면 어떡하지?

맞습니다. ETF도 하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투자 초기부터 수익률보다 안전마진 확보를 우선했습니다.
공포탐욕지수가 공포 구간에 진입했을 때 관심을 가졌고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판단되면 매수를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또한 차트상 20일 이동평균선 부근까지 조정이 왔을 때 매수를 고려했고 RSI 지표가 과열 구간일 때는 기다리는 선택을 했습니다.
현재 제 포트폴리오는 나스닥100 ETF, 빅테크 ETF, 반도체 ETF, 배당 ETF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금저축 ETF 손실이 나도 세액공제 혜택은 그대로일까?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연금저축 ETF가 손실 상태라고 해서 이미 받은 세액공제 혜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세액공제는 ETF 수익률이 아니라 납입금액을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저 역시 조정장으로 수익금 약 2000만원이 사라졌을 때 심리적으로는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세액공제 혜택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장기적인 시각으로 계좌를 바라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연금저축 세액공제 제도는 국세청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락장에서도 연금저축을 유지한 이유
제가 연금저축을 계속 유지한 이유는 단순히 ETF 때문만은 아닙니다.
연금저축은 투자 계좌이면서 동시에 절세 계좌입니다.
납입 단계에서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운용 과정에서는 과세이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연금으로 수령할 때는 일반 금융소득세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즉 ETF가 잠시 하락한다고 해서 계좌 전체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단기 수익률보다 장기 복리와 절세 효과를 함께 고려하며 투자하고 있습니다.
연금 예상 수령액과 연금 관련 정보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 계좌 1억4554만원을 만들며 깨달은 사실
계좌 규모가 커질수록 느끼는 것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측이 아니라 지속이라는 점입니다.
어떤 ETF가 내년에 가장 많이 오를지 맞추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좋은 자산을 꾸준히 모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제 계좌를 성장시킨 것은 특별한 매매 기법이 아니라 꾸준한 투자 습관이었습니다.
나는 너무 늦게 시작한 것 아닐까?
저 역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2023년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했을 당시 저는 40대 중반이었습니다.
주변에는 이미 수년 전부터 투자해 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늦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깨달았습니다.
늦었다고 포기하는 것과 늦었지만 시작하는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수익률에 집착하기보다 제가 통제할 수 있는 투자금액을 늘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지금 다시 하락장이 와도 같은 선택을 할까?
제 답은 “예”입니다.
물론 하락장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좋은 자산을 적절한 가격에 매수했다면 하락장은 위험이 아니라 미래 수익률을 높여주는 과정일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다시 조정장이 온다고 해도 저는 매도보다 추가 매수를 먼저 고민할 것 같습니다.
연금저축 ETF 투자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 하락장에서 공포에 매도한다.
- 상승장에서 고점 추격매수를 한다.
- 세액공제만 보고 투자 상품을 선택한다.
- 단기 수익률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 투자 원칙 없이 뉴스에 흔들린다.
연금저축 ETF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ETF를 고르는 일이 아니라 하락장을 견디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저 역시 수익금 2000만원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고, 테슬라 투자에서는 공포를 이기지 못해 성급하게 매도한 경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한 가지를 배웠습니다.
시장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사람보다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이 결국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제 계좌는 약 1억4554만원 규모입니다. 특별한 투자 비법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좋은 ETF를 선택하고 하락장이 와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한 시간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연금저축 ETF가 마이너스면 세액공제를 반환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세액공제는 납입금액 기준으로 적용되므로 ETF 평가손실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금저축 ETF는 원금이 보장되나요?
아닙니다.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락장에서 적립식 투자가 유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낮은 가격에서 더 많은 수량을 매수할 수 있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금저축과 ISA 중 어느 계좌가 더 좋나요?
노후 준비와 절세 목적이라면 연금저축, 유동성이 중요하다면 ISA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 ETF가 30% 하락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락률보다 투자 대상과 투자 기간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시장 ETF라면 적립식 투자를 지속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 ETF는 언제부터 수익이 나기 시작하나요?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연금저축은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전제로 설계된 계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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