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H ETF는 반도체 회사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지난 5년간 무려 4배가 상승하였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SMH ETF 중에서 엔비디아가 25%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SMH ETF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MH ETF는 정보 기술, 반도체, 반도체 장비 부문에 걸쳐 운영되는 기업의 주식에 투자합니다. ETF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회사는 엔비디아, TSMC 등이 있습니다. 회사 이름만 들어도 SMH ETF의 상승률이 가늠이 됩니다.
SMH ETF. 5년만에 4억이 16억으로

제목을 ‘5년만에 4억이 16억으로’라고 지었습니다. 즉, 내 원금이 5년 만에 4배로 상승하였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물론 투자 원금으로 4억을 당장 가지고 있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대신에 내 투자 원금이 얼마든간에 4배의 수익률을 얻었을 것입니다.
위 그래프는 SMH ETF의 지난 5년간 주가입니다. 5년 동안 310%가 상승했습니다. 100% 수익률이 2배를 나타내므로 310% 상승은 4.1배의 수익률을 나타냅니다. 제목처럼 5년 전에 4억을 투자한 사람은 자산이 16억으로 불어났을 것입니다. 또한 1억을 투자한 사람은 4.1억을 벌었을 것입니다.
더 대단한 사실은 10년 수익률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무려 752%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8.52배의 수익률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래서 10년 전에 1억을 투자한 사람은 8.52억, 5억을 투자한 사람은 42.6억을 벌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의문점이 들 수 있습니다. ‘5년 전도 아니고, 10년 전에 반도체 ETF를 투자할 생각할 수 있었을까?‘하고 말입니다.
네. 충분히 가능하였습니다. 물론 준비된 자에게 말입니다. 왜냐하면 10년 전에도 컴퓨터, 핸드폰 등에 반도체가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 대중적으로 쓰이고 있었죠. 또한 수시로 삼성전자에 관련된 뉴스가 TV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즉, 삼성전자와 관련된 반도체 D램 수출 및 가격 관련 소식을 들을 수 있었죠.
결국에는 준비된 투자자는 뉴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투자를 진행했을 것이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하였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SMH ETF 투자가 이미 늦었을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5~10년 이상은 여전히 반도체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도체는 AI 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과 발전 과정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SMH ETF를 투자하기 전에 먼저 반도체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MH ETF. 반도체는 미래의 쌀
SMH ETF 투자를 위해서는 반도체에서 대해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물론 반도체 대해 당장은 전문가처럼 지식을 쌓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이 힘들다면 투자자로서 반도체를 바라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전문가가 아닌 투자자이니까요.
반도체는 미래의 쌀입니다. 이미 우리 일상 생활에 깊숙이 침투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래의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많이 필요합니다. 대신에 전문적 지식을 쌓기 어렵다면 TV에 나오는 반도체 관련 뉴스에 관심을 기울여도 됩니다. 여기서도 충분히 투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도체는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세계 3강 안에 듭니다.
하지만 미래에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더 많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우리가 좋아하는 애플워치입니다. 여기에 쓰이는 것이 비메모리 반도체입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다양한 일상생활 전자기기에 쓰입니다.
바로 이 비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이 대만에 소재한 TSMC입니다. 거의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TSMC는 SMH ETF에서 2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AI, 인공지능에 쓰이는 반도체 칩을 거의 독점하는 기업은 엔비디아입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1년 이상 엄청난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세계 시총 3위까지 등극하는 위업을 달성하였습니다. 이 기업이 SMH ETF에서 25%를 점유합니다.
SMH ETF. 어떤 회사로 구성되어 있는가
SMH ETF는 반도체와 관련된 약 26개의 회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엔비디아, TSMC 이외에 인텔, AMD, 브로드컴, ASML 등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MH ETF를 구성하는 기업들의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독점적인 지위의 기업들 중심으로로 만들어진 ETF라는 것입니다. 우선 반도체 AI칩 독점기업인 엔비디아, 비메모리 반도체 부동의 1위 TSMC 기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노광장비 독점 기업 ASML, 최근에 폭발적인 성장세 기업의 브로드컴(Broadcom) 등이 있습니다.
또한 CPU 기업 인텔, AMD 등은 컴퓨터, 게임 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익히 들어봤을 것입니다.
학교로 예를 들어 반도체 기업을 설명해보겠습니다. 반에서 1등 또는 전교에서 1등하는 학생들은 그 등수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설사 1등을 하지 못해도 최상위권 안에 항상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죠.
이를 기업에 비유해도 비슷합니다. 학생과 비교하여 기업은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에 1등 기업은 정말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삼성, 미국의 애플을 예로 들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사 1등을 내주어도 결국 최상위권에는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바로 반도체 1등 기업들의 모임인 SMH ETF에 해당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대한 기업들에 투자 한다면 우리도 반도체 1등 기업들의 어깨에 올라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사진은 SMH ETF에서 25%를 차지하는 엔비디아의 지난 5년간 주가입니다. 무려 1,382% 성장하였습니다. 14.82배의 상승입니다.
5년 전에 1억을 투자하였다면 현재 14억 8천 2백만원의 수익을 얻었겠지요. 엔비디아 주가 상승만으로도 SMH ETF가 큰 상승을 이룬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
SMH ETF는 엄청난 수익률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하였지요. 그래서 SMH ETF는 큰 상승폭 만큼이나 큰 하락도 합니다.
예를 들어, SMH ETF는 2022년에 33%의 큰 폭락을 겪었습니다. 이에 비해 S&P 500은 약 18% 하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SCHD ETF는 한 자리수 하락으로 큰 방어력을 보였지요.
대신에 2023년에 SMH ETF는 74% 상승이라는 커다란 반전도 이끌었습니다. 정말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AI 시대가 주된 이슈가 된 지 몇 년 안된 것 같습니다. AI 시대에는 반도체가 핵심 부품입니다. 바로 여기에 중심이 되는 SMH ETF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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