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부자가 될 수 있는 네 가지 방법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최고 연봉 받기, 결단력 키우기, 경제 지표 체크하기, “공부, 운동, 저축“하기 말입니다. 중요한 네 가지 주제가 담긴 도서 리뷰를 이 글에 담아 보았습니다.

서론
이 책 제목의 중심 단어는 15억과 작은 부자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부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금액을 최소한 15억 정도는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지요. 직장인이 1억을 모으는 것도 어려운데 15억은 정말 까마득한 금액일지 모릅니다. 보통 회사를 다니든 다른 일을 하든 1억을 모으는 평균 기간은 4~5년은 걸릴 것입니다. 그러면 15억은 언제 모을 수 있을까요? 음..미래가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15억을 어떻게 모은다는 거지?’ 라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이 책을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의문이 생겼지만 지난 1년 동안 재테크 도서 등을 100권 넘게 읽은 덕분에 어느 정도 계획이 그려지긴 했습니다.
물론 대략 계획이 그려지더라도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정확히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내용에 공감하고 배울점 또한 많았습니다. 그러면 책에서 우리가 배워서 실천해야 할 점들을 한번 알아볼까요?
부자 되기 첫 번째 – 최고 연봉 받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벌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한 파악이 우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 가지의 부업이 있을 수 있겠죠. 이는 자신의 본업에서 벗어난 경우도 적지 않을거라 봅니다.
그런데 정작 많은 자기계발서에서는 본업에 집중하기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라고 하죠. 이러한 내용이 적혀있는 대표적인 책에는 “세이노의 가르침”, “다이소 창업자의 자서전” 등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성공한 저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도 최고가 되지 못하면서 어찌 부를 이루는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겠냐고 반문합니다. 그러한 저자들의 주장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성공한 저자들의 조언에 따라 제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려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능력을 발전시켜 그것을 업무에 적용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을 통해 부를 이루는 원리를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부자 되기 두 번째 – 의사결정능력 키우기
이 책에 나와 있는 결단력에 관한 조언도 무척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직장인으로서의 노동자의 삶을 사는 것만으로도 지쳐있는 상황이 많을 겁니다. 아침에 이른 출근을 하고 업무에 집중하며 열심히 일하면 퇴근 후 파김치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보통은 퇴근 길에 버스나 지하철에서 또는 퇴근 후 집에서 tv, 유투브 시청으로 시간을 소비하는 경우가 적지 않죠. 그리고 생산성 정보보다는 소모성 정보에 접근을 많이 하죠. 피곤하니까요. 그렇게 자기계발과 성장에서는 천천히 멀어지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데 작은 부자들은 어떨까요? 그들은 수많게 접하는 정보를 가지고 스스로 사고하는 연습을 많이 합니다. TV 에서는 매일 흘러나오는 경제 뉴스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금리 뉴스가 몇 년간 꾸준히 TV에서 나왔을 때 이 정보를 해석하고 의사결정했던 사람들은 부동산에 투자하였고 많은 수익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2022년 폭락장에서 다들 공포에 주식 시장을 빠져 나왔을 때 소수의 사람들은 여러 정보들을 바탕으로 결단력있는 의사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남들처럼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주식 시장에 남았거나 오히려 꾸준한 투자를 하여 2023년에는 많은 수익을 남겼습니다.
바로 이러한 정보를 받아들이고 사고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미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자 되기 세 번째 – 금리, 환율, 주가를 체크하기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주목했던 부분이 금리, 환율, 주가라는 3가지 단어입니다. 15억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습관 중 하나가 3대 경제지표인 금리, 환율, 주가를 매일 꾸준히 체크하는 것입니다.
과거를 돌아보니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내가 부자가 되고 싶어하면서도 금리, 환율, 주가를 꾸준히 체크하고 있었는지 확인해 보면 말입니다. 역시나 부를 이루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부를 허락해주지는 않네요.
그래서 요즘은 금리, 환율, 주가를 꾸준히 체크하고 있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네이버 증권에만 들어가도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금리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자는 꾸준히 체크해야 할 금리를 세 가지로 들고 있습니다. 국채 3년물 금리, 미국채 2년물 금리, 10년물 금리입니다.
특히 미국채 2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가 역전하는 것을 우려하는데요. 그것은 금리가 역전되면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2023년에는 금리 역전현상이 일어나 경기 침체 뉴스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여러 주식 유투버들은 투자보다는 현금 비중을 높이라는 조언도 많이 하였습니다.
부자 되기 네 번째 – 공부, 운동, 저축
이 책에서 제시하는 부자가 되기 위한 네 번째 습관은 공부, 운동, 저축입니다. 처음 부자 공부를 하는 사람 입장 에서는 약간 뜻밖일수도 있을겁니다. 왜냐하면 부자가 되기 위해 운동이 무슨 상관인지, 그리고 저축 보다는 투자를 잘하면 되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자가 되어본 저자의 조언이라면 일단 따라해봐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공부, 운동, 저축이라는 세 가지의 단어는 얼핏 실천하기 쉬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를 돌아보았을 때 이 습관을 모두 실천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나요? 그리고 나부터도 실천하고 있을까요? 아마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결론
이 책에는 지출 통제와 저축 습관에 대한 내용이 추가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책을 읽는다면 더 공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밀리의 서재’ 같은 전자책을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분량은 다른 책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세히 들어다보면 배우고 익히고 실천해야 할 내용이 적지 않습니다. 벌써 이 글에서 언급된 네 가지 주요 사항만 익히고 실천하는 것도 쉽지 않죠.
이렇게 부자가 되는 길은 결코 짧고 평탄하지 않습니다. 마치 수천미터의 산 정상을 등반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우리는 또한 하나의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평지에서 보는 수천미터의 산 정상은 한없이 까마득하여 등반할 엄두가 나지 않게 하지만 꾸준히 조금씩 등산을 하다보면 결국 언젠가는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결국 이 책에서도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자가 되는 열쇠는 모두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말입니다.